결국 끙끙 고민만 하다가 출시 몇 일을 앞두고 7B85 Build를 깔아버렸다.
업데이트는 꽤 만족스럽다. Mail.app의 오류가 좀 괴롭혔지만, 이 문제는 메일의 환경파일을 재생성 해주는 것으로 해결이 됐다. 뭐, 아직까지 하나포스의 메일서버와는 뭔가 안 맞는지 메일 보내기가 안되어 앙뚜라지로 메일을 보내야 하지만… 지금까지 Junk 메일 교육시켜 둔 것이 아까워서 쉽사리 메인 자리를 앙뚜라지에게 내주진 못할 것 같다..

[Exposé 기능 중 ‘모든 윈도우 보기’]

이제 몇 시간 안됐지만.. 엑스포제는 정말 너무나 뛰어난 기능이다… 한 번에 모든 실행중인 어플리케이션의 창을 볼 수 있는가 하면, 현재 활성화 되어있는 프로그램의 모든 창을 볼 수도 있고, 잠시 데스크탑을 보여주어 데스크탑의 파일을 선택하여 끌어올 수 있게도 해주어, 보다 감각적 활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게다가 이런 기능이 모두 animation 처리가 되어 너무… 감동적이다 ToT)

이 외에 사용자 기본적인 기능들 또한 보완/강 되어 너무나 괜찮은 OS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아마 MacOS의 이런 발돋움에 M$의 롱혼이 계속 연기 되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