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남 얘기 하기

가끔 특정인의 이야기를 마치 잘 아는 것 처럼 쉽게 해버리는 사람을 보게 된다. 하지만 별 친분도 없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된다면 그 사람에 대한 실망 보단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특정인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게 된 사람이 더 실망하게 만든다. 그 특정인이 나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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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해해주기가 싫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다. 온갖 정보가 산만하게 가득 쌓여있으며 이젠 그 정보라는 산이 몇 개인지 아무도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다. 모두가 정보를 검색하며 동시에 모두가 정보를 만들어낸다. 끝없이 쌓이는 그놈의 정보 속에서 정작 가치가 있는 놈을 찾아내는 것은 이제 보통 기술이 아니면 힘들게 되었다. 분명 일반인에게 인터넷은 달콤하면서 스스로 파멸시키는 마약과도 같다. 적게는 3할, 많게는 8할이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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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 3. 산굼부리

[더 큰 이미지로 보기] 간만에 제주도 시리즈를… :-[ 위 사진은 산굼부리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무리 크기를 키워도 실제 산굼부리를 내려다 보던 그 감흥은 도저히 재현 할 수가 없군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관광패키지로 가면 도저히 가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한 산굼부리는 화산폭발로 생긴 지형인데 봉우리가 없는 형태의 분화구이며 제주도에서 그런 지형으로선 이 산굼부리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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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Invitations

신경을 안쓰다 보니 몰랐는데 이미 6개의 초대권이 있었네요.. 혹시 필요한 분 계시면 남겨주세요.. GMail은 1기가 용량의 무료 이메일이며 구글의 검색기능을 메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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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 흉내내기

디지틀로 오면서 가장 신경이 쓰였던 것은 렌즈 고유의 화각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당시에도 뭐 그다지 바람직한 화각 개념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안한다’와 ‘아예 못한다’는 엄연히 다르니까.. ‘가볍게’를 부르짖던 내가, 결코 가볍지 않은 녀석을 데려오자 보이던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차치하고라도 내 스스로가 적응이 힘들었다. 거기에다 사용하면 할 수록 신경써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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