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세차를 가는 이유는… 만원이 넘는 손세차는 아니면서 손세차이며 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엔 전혀 매리트 없는 셀프세차.
매릿이 없는 이유는 후딱하고 가야해서.. 음….
예비로 물 한 번 뿌리는데 천원, 비누칠 하는데 천원, 행구는데 천원.. 도합 삼천원이 드는데 오늘은 비누칠 하다가 시간 끝났는데 왜 돈 안넣느냐는 주인 양반의 재촉과 열변에 짜증도 나고 ‘돈 아깝잖아’라는 논리로 바득바득 우겨 여느때 처럼 삼천원으로 견디다 왔다. 중년의 아저씨가 내 앞에서 비누칠 억지로 하는건 뭐라 못하고.. 어려 보이니 만만한가?
시간 운운 하려면 새치기나 단속하시지~ 크크크… 이제 댁의 세차장엔 안간다. 메롱 😛
* 역시 만사천원 손세차가 후련하다..
저도 예전에 셀프세차를 애용하고 했었는데 동네에서
하나 둘 씩 사라져 버린 지금은 걍 기계식 세차하곤 합니다.
그게 젤 편해요… ^^
저도 엔진오일 갈면 무료 쿠폰을 주는 주유소를 다니는데.. 예전에 내부세차까지 하면 오천원인가? 그랬어요..
지금은 케리어를 달아놔서 기계식 세차는 못하고.. 음…. 케리어 떼면 기계식으로 해야죠.. 엔진오일 얼마전에 갈고 또 받았는데.. 헤헤… 오만원 이상 주유하면 2천원이었나..?
그나저나 그냥 주택에 살면 맘편히 세차할텐데 안타까워요…
예전엔 저도 맑은 날이면 셀프 세차장에 차를 끌고 나가서 꼼꼼하게 세차를 하곤했는데 언제부턴가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 주는 무료 세차권을 이용하면서부터는 기계 세차를 주로 하는 편입니다. 무료고 간편하기도 하고 1기계 세차하면 잔기스가 생긴다고들 합니다만, 13만km를 달린 중고차라서 그런데 둔감한 편이고요.
제가 가는 단골 주유소의 경우 세차원이 해주는 내부 손세차가 7천원인가 8천원밖에 안합니다. 그래서 무료 쿠폰 기계 세차로 외부를 닦고 곧바로 내부 손세차를 맡기고 나오면 차가 깨끗해지는게 제 마음까지 후련해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