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후드 주머니에 넣었던 아이팟 터치가 사라졌었다. 코엑스에 가서 잠깐 앉았다 일어났는데 그 사이 흘러 떨어진 것이었다. 순간 난 43만원 주고 샀던 터치가 아까워서가 아닌, 그 안에 싱크해 놓은 가족, 친구들의 사진들과 계정 설정을 해 둔 이메일, 스케쥴 등이 떠올랐다.
그래, 아이팟이야 좀 허리띠 졸라메고 잃어버린샘 치면 된다지만 내 개인정보와 다른 사람들의 연락처 등은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
하나 희망을 걸 곳은 뒷면에 내 이메일을 레이저로 각인해 두었다는 것. 하지만 이메일은 소용이 없었다. 애플이 애플스토어를 통해 주문 할 때 무료로 서비스해주기에 이메일을 새겨 넣었는데, 사실 분실시엔 별 도움이 안될 수 밖에 없나보다. 그저 습득한 사람의 양심에 달렸을 뿐..
여러가지 이유로 :-* 다시 주문을 하고 말았다. 이번에도 역시 이메일 주소를 넣었는데…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 단지, 새 기능이 추가된 2세대 터치를 갖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어플 개발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이점…….
아 얼른 제대로 된 어플을 올려야 할텐데.. 😮
네 불행중 다행인지 오르기 얼마 전에 구입하게 됐었죠….. :,(
한 달 조금 더 됐나 그런 것 같아요… 으흐……..
그게.. 제가 사이트를 추가하면서 서브폴더로 내리는 바람에 링크가 달라졌었거든요…. 힛
캬… 가격 오르기 전에 새로 구입하셨군요. ?아닌가?
분실은 억울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보상받은 듯 하네요.
그 동안 제가 엉뚱한 주소로 갔었는지… 이제서야 들어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