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는 잊었지만 pioneer에서 아이팟 전용 어댑터를 출시했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헤드유닛을 교체해야 하는 일이 생겼기에 그 어댑터를 사용 할 수 있는 모델로 주문을 했었다. (증거자료)

드디어! 이제 달아줄까? 하며 아마존을 검색했더니… 오잉! 그 두 번째 모델이 나왔나보다! 😀 가격도 더 싸진! (여기에서 살짝 의구심이 들었다. 과연 업그레이드 모델인가 다운그레이드 모델인가!)

뭐, 그건 어쨌거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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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왼쪽의 사진과 같다. 설명서, 쿠션이 있는 테잎, 케이블들..

모델명은 CD-IB100II 아이팟에 연결하는 케이블은 본체에 그냥 붙어있다.

자.. 이제 장착을 할 시간…….. 주차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센터페시아를 뜯기 시작했다.

아시는 분이 계시려나…? 예전에 헤드유닛을 아마존(그 때도 역시!)에서 주문해 장착하려다 포기했던 사건을……

음….. 그래, 나만 아는 얘기지 참…. :-/ 뜯지도 못하고 그냥 그길로 동네 오디오샵으로 가서 공임을 주고 장착했었지…

그래도 이번엔 한 번 해보겠다며…….. 겨우 어댑터 하나 연결해주는 것이라고….. 웃으며 뜯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니 대체 무슨 케이블이 이렇게나 많은거야! :,( 결국 또 다시 포기…. 바로 근처 오디오 샵으로 출동! 하지만………. 센터페시아를 덜렁덜렁 거리며 갔더니 이거 깜빡이가 안먹는다! 흑….. 그랬더거구나…. 그게 그런거구나….

그리하여 중간에 힘겹게 차를 세우고 – 깜빡이를 켜줘야 뒷 차에게 끝차선 내지는 골목길로 간다는 의사전달을 할 수가…. – 센터페시아 쪽의 케이블 연결. :-/
다시 계속 오디오샵 찾아 삼만리.

다행스럽게 몇 키로 안가 샵을 발견. 장착에 성공했다.

반면, 아이팟은…

조용히 침묵….
언마운트가 불필요해서 메시지는 “OK to disconnect”

음질은 그야말로… 최고다. (당연하지.. 그냥 직접 연결한거니까.. :-/ ) 게다가 헤드유닛의 무선 리모컨으로 모든 제어가 가능하다. 장르별, 가수별, 앨범별 등으로 리스트를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 치명적인 에러…. 한글은 디스플레이 되지 않는다!
* 치명적인 에러 두 번째……… 글자가 스크롤되지 않아 8글자 밖에 볼 수 없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