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의 위험으로 공포에 떨게 만드는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전에 조류독감 발병으로 가금류 500만마리 이상을 황천길로 보냈는데.. (이런 조처를 하지 않으면 이후 3년 동안 수출이 금지된다고 하더군요..)
그 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지금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전체 조류독감 관련 통계에 의하면.. 사람이 감염되었을 때 사망률이 50% 🙁

문제는 조류독감의 바이러스가 100여종이 넘는데 그게 또 백신이 제각각 필요하다는군요. 😮 뭐, 사람에게 위협적인 것만 예방해도 되겠지만… 가금에 전염되었을 때 변종된다고 되어있는 걸로 보면 사람만 예방해선 안되는 듯…

어쨌거나 왠만하면 조류 근처에 안가고.. 가더라도 녀석들의 응가는 밟지 말아야겠습니다. 계란은 장갑끼고 만져야 하나?
다행스럽게 얘네는 소독하면 다 죽는다고 합니다.

이쯤에서 예방법을..
– 4℃ 온도에서 분변내에서는 최소 35일간, 계사 오염 먼지에서는 2주간 생존
– 오염된 물에서는 22℃에서는 4일간, 0℃에서는 30일간 생존
– 오염된 가금육에서는 70℃ 30분, 75℃ 5분간 열처리시 사멸함

익혀먹으면 걱정 없대요. 🙂
게다가 올해엔 아직 우리나라에서 발병하지 않았대용… (그래도 주의는 해야겠죠..)

* 이와 무관하게, 외출하고 돌아오면 항상 손을 깨끗이 씻읍시다. 손 씻을 땐 손목까지 비누로 깨끗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