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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무서운 곳이다. 모업체의 폭탄선언에 사용자들이 대거 이동. 그 후 장사꾼 대기업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간 곳…

내 북마크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점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승호형을 필두로 점점 늘어나는 북마크. 한 사람만 알게 되면 그 사람의 영역(!)에 들어있는 사람을 찾기란 소파에 누워 잠드는 것 만큼이나 쉬운 일이다. 인수형, 건데기, 석희, 선웅이형, 주성이형… 아무도 내게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그리고 내가 찾으려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손쉽게 북마크 안에 들어가 있다.

싸이월드가 여타 다른 개인홈과 다른 점은, 타의에 의해 신상명세가 공개된다는 것이 아닐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누구나 본명을 사용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누구나, 무슨 짓을 하든 자신의 홈을 링크하고 다니게 된다. 솔직히 한 다리 건너면 나랑 전혀 상관도 없을 나라의 한 외교관과 연결이 될 수도 있고, 두 다리 건너면 소련의 우주정거장에서 일을 보고 있는 우주인과 서로 소개받는 사이가 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을 할 수 있을까!

수 많은 스토커를 배출하고, 수 많은 연예인을 배출하고 있는 싸이월드… 재밌긴 하지만 개인정보가 심심찮게 떠도는 지금의 사회에선 부작용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 1촌은…. 직계가족의 촌수가 아니던가! 형제라고 해도 2촌인걸!
* 하지만, 싸이 미니홈피는 재밌습니다. 안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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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싸이 가입은 했습니다만 거의 안합니다.
뭔 인터페이스가 그렇게 복잡한지 …..

다 그게 그거같더만… 남들이 싸이 안하냐고 마구 구박하면 그 때 가끔 들어갑니다.

음.. 까다롭다기 보단 승호형도 공부욕심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어..
아직 짝을 못만난거겠지.. 흐흐흐…

그나저나 싸이를 싫어하는 분들이 많긴 하네요..
저도 그다지 그 방식을 좋아하진 않지만 사용자들이 만들어가는 컨텐츠 자체는 좋아하고 참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 안의 내용 때문에 보는거니까요..

보구 있는거야..그런거야..^^
과연..
나는 사진 백업용으로 사용..
클럽만..홈퓌는..넘..힘들어..

손승호옹은 어찌 하나도 안변했냐..하는 짓거리두..ㅎㅎ

장가 일찍 갈줄 알았는데..그사람도 많이 까다로운듯..

싸이월드 왠지 재미 없어서 탈퇴…;;

전 외국에 가있는 지인들의 사진을 볼 수 있어 참 좋던데요? 흐흐…

저도 재미없어서 탈퇴한지 한참 지났군요.

잼없던데.. ㅠ.ㅠ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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