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이번 판결은 좀 이상하다.
위헌 판결의 근거로 든 이유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부적절한 이유가 이닌, ‘서울은 수도였고, 수도이다’ 라니.. 이 무슨 동문서답인가? 대한민국 국민 중 서울이 수도가 아니라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쨌다는 건가? 행정수도 이전하자는 주장의 근거가 서울이 수도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말인가?
관습헌법이란 얄딱꾸리한 말도 좀 의심스럽다. 헌법에, ‘서울만 수도다’라고 되어있지 않는 한 다른 곳이 수도가 된다고 해서 위헌일 수는 없다. 솔직히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법적인 지식이 아주 흐리지만- 수도는 헌법에서 정할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관습헌법에 서울은 수도라고 되어있으니(?) 관습헌법을 개헌(!)해야 수도를 서울이 아닌 곳으로 옮길 수 있다는 말인가? 관습이라는 것이 ‘자 바꾸자’ 해서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나보다. 아니, 어떻게 ‘헌법’을 ‘관습’이라는 말로 두리뭉실하게 정의 할 수 있단 말인가?
생중계를 보는 내내 난 ‘그래 서울은 예전 부터 수도였고 지금도 수도야, 그래서 행정기능을 다른 도시로 옮기자는거 아냐.’ 라며 뭔가 설득력 있는 설명이 나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보고 있어도 ‘서울은 옛 부터 수도로 여겨져 왔고, 현재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수도로 여기고 있다’ 이 말을 길게 풀어쓰고만 있었다. 정작 ‘위헌’ 판결을 내린, ‘왜 수도이전을 하면 안되는지’의 이유는 없던 것이다. 백날 ‘서울은 수도이다’라고 해봤자 ‘서울이 수도인데 수도를 이전하자’가 헌법에 위배되는 이유가 설명되진 않다는 말이다.
그래, 서울은 수도야.. 그 수도를 옮기자는거 아냐.. 왠 관습.
그런데 ‘수도’를 이전한다고 달라지나?
지방도시에 지원을 더 많이 하고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엔 혜택도 줘봐라… 그럼 자연히 지방이 살아나면서 균형있게 발전하지 않겠나… 혹시 균형있게 망하려나?
지금의 노통은 주변에 인물이 너무 없어요..
불쌍한 노통~~!! 힘도 못쓰고..
뭐라 하면 만만한지 열라 대들고….
생각 할 수록 헌재는 월권행위를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성문법에 없는 불문법으로 재판을 하는게 과연 적절한 짓인지..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이니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면 헌재의 판결도 물릴 수 있나요? 젤 우선인 항목인데. 우헤헤~
이날부터 대한민국은 헌재가 접수 ㅋㅋ
교과서 날조네..
대한민국은 성문헌법을 따르는 법치주의 국가라는 거..
역사날조와..도덕,윤리 날조까지.
뭐가뭔지..
입법부는 왜 만들어 난리인지..이렇게 갈거면.
왕조로 돌아가자구요..
적통이 없으면…새로히..왕조를 만들면.되지..뭐..
우헤헤..
그렇다면 헌법에 저촉되지 않는 삶을 위해 역사공부를..
오 나도 경기도민인데.. 형과 난 같은 도민이지만… 거리는 서울서 춘천가는 거리와… 🙁
판사들집에 서울에 있어서 지들 집값 떨어질까봐가 아닐까요?
아님 충청도에 사촌이 땅을 사놓아서 배안아플라고? ㅎㅎㅎ
어쨋거나 이유가 어이가 없어요….
그나저나 조선시대부터의 관습이라면 칠거지악도 관습인데 이걸 이유로 며느리 쫓아내도 법에 접촉안되지 않을까요? ^^:;
괜찮아. 난 이미 탈출한 경기도민.
저런.. 형 기운내..
그 지원책 문제는 당연히 이미 다 해봤던, 하고있는 것들이란다.
세금감면이다 인프라 지원이다 뭐다…
그런데 이미 서울의 가공할 중력 앞에서 백약이 무효했고.
남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바로 역대 정권들이 늘 꿈만꾸고 엄두는 못내왔던 행정수도 이전이었던 거시어떤 거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