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의 돼지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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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동의 돼지고기집

얼마 전, 티비에 한 돼지고기집이 나왔었습니다. 도톰한 돼지고기를 주인 아저씨가 직접 구워 일일이 관리를 한다는 그 집! 소고기 같은 돼지고기!

네, 결국 갔습니다. 정말 그 곳은 문전성시. 매일 12시 부터 5시 까지는 포장만 하고 5시 부터는 손님을 받는다는데 4시반에 도착한 우리 앞엔 이미 5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포장도 해가려고 했으나 손님을 받아야 하는 5시 이전에 포장이 힘들어 우린 퇴짜를….

5시가 좀 넘어 자리를 잡은 우리는 일단 2인분을 시키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먹었습니다. 음… 정말 돼지고기가 포동포동 맛있더군요. 김치는 또 무지 맵고.. 매운 음식이 몸에는 좋지 않겠지만 연탄불에 굽는 돼지고기와 지진 김치는 꽤나 잘 맞았습니다. :,( (사실은 너무 맛있었…)

좁은 실내에 6개 테이블, 각 테이블마다 연탄불이 있어서 그런지 실내는 무지 더웠습니다. 34도… 거기에 매운 김치.. 흑흑.. 땀이 비오듯 했지만 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1인분 추가.

다 먹고 나오자 그렇게 덥던 기후가 왜 그리 시원하던지… 바로 딸꾹질 시작. :-!

자.. 다음 맛기행은 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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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위치는… 돈암동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미아리고개 쪽으로 가다 보면 태극당이 있습니다. 그 길 건너편엔 스프리스 매장..(태극당이 건너편에 있다면 태극당은 무시하고 스프리스 매장만 찾으세요!) 그 골목으로 좀 들어가면 ‘돼지고기 전문’이라고 붙어있는 ‘명월집’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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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분이 혹 애프을포음~ 에 계신 (flame라는 아이디 맞나?) 그분이신가요?

좀 불꽃이 약하군요. 운래 맥쓰는 사람은 불꽃 하면 보통 저를 생각하시던대 ㅋㅋㅋㅋ

친분이 있으신분이랑 아이디가 비슷한 관계로~~ 캬캬 그분을 떠올리셨군요~

아마 쇠돌님은 저를 아실껄요~ 캐캐캐캐캐캐

그이름도 유명한 까불지 말란말이야 단 단장~(유명 무실해 졌지만) 그 불꽃 입니다~~~~~~!!!!!!!!!!!!!!!!

음 이아이디만 15년째~~~~~~

삼겹살엔 김치!
불꽃님은 불꽃ㅈㅎ님인가요!!

삽겹살엔 소주인줄 알았는대 맥주도 괜찮은가 보군요~
느므느므느므~~ 맛있어 보인다는 T0T

음.. 인형이 알아서 나좀 델꾸가죠 ^^

자세한 장소 설명 감사요.. ^^

-_-;; 전 하루종일 짜파게티만 먹었단 말입니다….

흐흐흐 맛있게 드신것 같네요.

:,( 😮 :,( 😮 :,( 😮 :,( 😮 :,( 😮

흠 … 이번에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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