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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겠습니다. 아마 9월이 되어야 다시 올 듯!
구름과 땅 사이
[더 큰 이미지로 보기] 사진을 찍으러 가 습기 가득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사진을 찍던 중, 저 멀리 힘겹게 떠 있는 커다란 구름 아래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희뿌연 안개 같기도 한.. 안개인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슬슬 되돌아 오며 힐끔힐끔 뒤를 보았다. 분명 거무스름한 구름 끝부분, 땅과 구름 사이 공간이 하얗게만 보인다. 안개일리는 없다.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이다. […]
벌써 때가!
오랜만에 클라리넷을 꺼내 보았다. 그런데 마우스피스를 덮고 있는 녀석의 옷이 거무튀튀하게 변색이 되려하고 있었다. 은도금인지 합금인진 모르지만 리드를 고정시켜 주는(당연히 아직 이름도 모른다!) 녀석도 위험해 보였다. 뭘로 닦아줄까? 결국 치약으로 씻어주기로 하고 살살 문질러 주었다. 예전에 은으로 되어 있는 십자가 목걸이를 닦을 때 처럼 치약으로 손씻듯 :-! 녀석을 씻겨주니 기분이 왜 이리 상쾌한지.. 아직 조립만 […]
그들의 연기
“파리의 연인” 공식 홈페이지 파리의 연인을 가끔 보고 있다. 뭐, 대충 줄거리를 이해할 정도로 보고 있으니.. 그렇게 말해도 되지 않으려나.. 😀 그런데 드라마가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 뭐니뭐니해도 주인공으로 나오는 두 남녀의 연기에 불만이… 박신양, 예전부터 그의 연기가 항상 똑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케릭터를 바보로 만들 줄은 몰랐다. ‘기주’라는 인물을 박신양이 착각을 하고 있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