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IXY Digital 200]

아.. 용산에 그냥 구경을 갔다가.. 충동구매를 해버렸습니다. T_T
하필 들어간 매장이…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대리점이었다니.. (대리점이라 한정판매 분이 많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박스가 무지하게…)

그래서 클래식, Open Your Eyes(에두아르도 노리에가가 나오는..), 취화선, 반지의 제왕 2를… 사버렸습니다. -_-;;; 오픈유어아이즈는.. 판매사의 행사로 인해 9천원도 안되었고.. 클래식은 조카들 덕에 영화를 못보고 사는 누나가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해서.. 한 번 큰 화면으로 보여줄까 하고.. (착한 척.. -o-) 반지의 제왕 2는 원래 사려고 했었죠…

문제는 취화선인데.. 한정판이라고 되어 있어서 진짜 충동구매를 했답니다. ToT 그… 나무로 된.. 그러면서도 가격은 2만5백원.. 긁적…

반지의 제왕 2도 사실 2만원대의 가격이라 조금 당황을 했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싼가.. 하지만…. 반지의 제왕 1 을 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확장판이 나온 그 날의 악몽은.. 조금 주저하게 만들었죠… 그렇다고 해도.. 이번 반지의 제왕 2 한정판도 나름대로 괜찮은 패키지라고 봅니다. 그 동그랑땡 필름케이스에 있으니까요.

그러나…. 두 개의 한정판 패키지가… 모두 달랑 DVD 타이틀만 들어 있었다는건 좀 충격입니다. 어떻게… 케이스만 덤으로 주는 걸 한정판이라고 할 수 있나요.. 흑~
사고 나서는 몰랐지만… 곧 이어 엄습하는 그 쓸쓸함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