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단지님의 로그에서 100문 100답을 봤다. 알고 보니 민하님, 1000님의 로그를 흘러 그 곳까지 갔던 것인데.. 일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한 번 해본 것과 대충 비슷한 문항이었다. 간만에 한 번.. 1. 이름 : jun 2. 생X월일 : 3. 주소 & H.P : 서울, Cyon SD1100(이거 물은건 아닌것 같지만) 4. 고향 : 서울. 5. 혈액형 : O형. […]
병을 깨고..
[Canon IXY Digital 200] 문득 맥주가 떠올라 오밤중에 냉장고에서 한 병을 꺼내어 병따개로 땄다. 우어.. 그런데.. 우두둑 하면서 유리 뭉개지는 소리와 함께 뚜껑에 병 윗부붓이 딸려 올라와버렸다. 헉, 이런 일이….. 아마도 병이 오래되서 그랬던가… 사실 이 맥주들은 무척 오래된 맥주였다. 90년대 통신동호회 활동을 할 때, 업체에서 제공받아 동호회 정기모임에 사용하려 받아두었던 것이 5Box 였는데 그게 […]
한 잔의 위스키에 담긴 얼굴
[출처:imagebank.com] 대학을 다니던 시절, 많은 선배들이 도움을 주고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편하게 해주던 선배형이 있었습니다. 그 형은 모든 학우들에게 언제나 웃는 얼굴로 솔직한 모습과 따뜻함을 베풀었었죠.. 하지만 건강이 그리 좋지 않아 항상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안색도 좋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 웃는 얼굴은 여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 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
안우리집.
[Canon IXY Digital 200] 사진은 계약하러 갔다가 찍은 집의 테라스 너머 풍경… 뭐, 주차장 문제로 파토가 난 집이었지만.. 위 사진의 5~6배 넓이의 녹원이 보이는 위치라 너무 맘에 들었었다. 직접 보면 저 아래의, 남의 집 지붕들은 별로 거슬리지 않답니다.. 서울도 그러고 보면 괜찮은 동네가 참 많아…
늘 나, 좋아하는 것과
[from Marine Blues Home] 난 버스 뒷 자리를 좋아하고, 푹!신한 의자에 퍼져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고, 나무 사이를 걸으며 나뭇잎이 바람에 휘날려 서로 부딛치는 소리 듣는 걸 좋아하며, 점심을 먹고 슬슬 걸으며 바밤바 먹는 것을 좋아하고, 텅 빈 영화관에서 조조영화 보기를 좋아하며, 음악을 크게 틀고 창문을 열고 도시고속화도로에서 질주하는 것을 좋아하고, 아무데나 머릴 대고 잠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