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약속이 있어 간만에 종로로 갔다. 집에 들렀다 온다길래 막간(난 착하게도 먼저 도착)을 이용해 교보문고의 무료주차(자동차 보험이 교보)를 행사하기로 하고 교보빌딩에 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었다. 마포를 지나고 있다는 녀석의 전화. 헌데 녀석은 내 기대와는 달리 차를 가져오고 있었다. :-/ 밥먹으러 2명이 차 2대를 가져가다니! 녀석을 원망하며 난 잔머리를 굴려 보험카드로 1시간 무료주차를 안하고 무언가 교보에서 구입, […]
드라마가 끝날 때
열심히는 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꽤 성실히 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는데, 애 딸린 홀애비 홀애미의 사랑 이야기 ‘돌아온 싱글’ 이다. 톡톡 튀는 아줌마 김지호가 나오는데.. 처음부터 우연히 보게 되어 쭉 보고 있다. 몇 회를 본 건지는 모르지만 벌써 내일 마지막회라니.. 아쉬운걸…? 드라마를 챙겨보면…. 이런게 안좋아. 🙁
실패담
점심에 쟁반짜장을 시켜 먹었다. 1. 하지만 녀석은 덜어먹는 컨셉에 충실하지 않아 너무나도 면이 길어 가위로 잘라야 했다. 2. 게다가 불어있는 상태의 면은 우동면을 닮아 있었다. 3. 달랑 ‘쟁반짜장’인 녀석이 무지하게 매워 우유와 함께 먹어야 했다. 4. ‘쟁반’에 담겨 있다는 것 외에 그냥 짜장과 모든 것이 같았다. 전화 번호부에 매직으로 크게 X표시를 해주었다.
청구내역
난 보통 2~3만원 사이의 통화요금을 낸다. 그 중 반 이상이 기본요금. 지정번호 할인이라는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은 사라진 요금제라 요금제를 바꾸면 다시는 지정번호 할인제는 이용 할 수가 없다. 뭐, 비슷한 요금제가 없는건 아니겠지만… 괜히 아쉬움에… :-/ 그런데 정부에서 발신번호표시 요금을 없애려 한다는데 왜 아직도 시행되지 못하고 있을까? 그놈의 이통사들은 꽁돈을 뺏기기 싫겠지.. 그래도 기업이 […]
Sin City, 우주전쟁
최근 그렇게 고대하던 씬시티와 우주전쟁을 봤다. 씬시티를 보러 가는 길은 기대를 많이 해서 상당히 두근거렸고 우주전쟁은 시간이 좀 나서 시간때우러 보러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두근거렸다. 아, 물론 각기 다른 날에.. 음…. :-/ Sin City 사실 난 그래픽 소설이라는 것을 한 번도 제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프랭크 밀러의 책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