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의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영수증 처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작년 부터 우리 집에선 영수증 처리가 문제로 대두되어 종이 파쇄기를 물색하던 중, 국내에서는 가정용으로 10,000 ~ 30,000원 짜리의 핸들로 돌려 수동으로 잘라주는 제품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손으로 일일이 찢어주는것 보다야 편하겠지만 그게 과연 뭐가 달라진다는 건지…
결국 해외에서 파견된(!) 할인매장에서 찾을 수 있었다. 달랑 하나의 모델만 있었지만… 오랜 숙원이 결국 이루어진 것이다. 이제 우린 영수증을 편하게 버릴 수 있다. 흑흑흑… 영수증들을 한 놈 한 놈 넣어 갈아버리는 이 쾌감은… :-[
2001년에 다니던 회사가 종이로만 남겨지며 사라질 때 엄청난 분량의 문서를 파쇄기로 처리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 당시 기분이 재현되는 이유는 뭘까… :-/
영수증들아.. 잘 뭉쳐줄께… 흑흑흑.. :,(
손으로 핸들 돌리는 문서 쇄단기 운치있고
좋다고 생각했는뎅~ ㅠ.ㅠ
손으로 그만큼 잘게 찢으려면 10배 이상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넥타이 조심하셔요~ ~
스트레스 해소에 짱이쥬..
가격의 압박이……
나.. 계속 1등이네. 쩝…
ㅎㅎ 하여간.
저런 것. 필요하다고 느낄 때 있었는데
가정용도 파는군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