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IXY Digital 200]
어제 퇴근길, 남산 소월길을 따라 가는 길에 포르셰 (Porsche) 의 SUV 카이엔느 (Cayenne) 를 보았습니다. 처음 발표됐을 때는 포르셰에서 왜 SUV를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물론,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야 하는게 시장논리겠지만..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랬나?), 실제 모델을 보았을땐 밋밋하고 허전한 디자인에 실망을 금치 못했었죠..
실제로 보니 빤딱이는 단단한 외모가 서울의 복잡한 건물들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세련된 가로와 반짝이는 빌딩과 있어야 할 디자인인 듯한 포르셰 (Porsche) 의 이 카이엔느 (Cayenne) 는 2억원에 육박하지만.. 신차 발표회 하기도 전에 올해 할당 수량이 소진됐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디였는지 최고의 SUV/Off-Road 에 카이엔느가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1억이 넘는 BMW의 X5가 불티나게 팔렸고, 점점 더 눈에 많이 띠고 있지만 이제 부터는 Porsche의 Cayenne가 불티나게 팔리겠군요..
비쌀 수록 잘 팔리는 자동차의 세계~
* 남산 소월길에서 저 놈의 앞 모습을 찍으려고 강남대로 까지 추격전을.. -_-;;;
* 지금 보니 저 사람.. 차선을 밟고 있군요… -_-;;;;;;
Brand New Car ㅠ.ㅠ
주차장에 세워진 누군가의 벤츠 SL500 그제인가? 사무실 주차장에 누군가가 아직 임시번호판이 그대로 붙어있는 벤츠를 대놓았다. 기종은 SL500. 웃겼던 것은 사무실 앞에 Brand New 외제차가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옆집(삼광아트) 사장님께서 나보고 차 뽑았냐며, 축하?…
으하하 진짜..
저 조그마한 사진으론 소월길이 보이는데
큰 사진은 강남이네요.
존경합니다. 그거 보시려고 추격하시다니 ^^;;
포르세의 SUV카라…말로만 듣던게 한국에도 드디어 떴네요. 정말 현대자동차 다니는 친구왈 SUV카가 자기 월급 준다는 말이 맞긴 맞나 봅니다.
우허허…
그냥 카메라만 유리창에 갖다 대고 대충 찍은거죠… 달리 추격전이 아니라.. 무지 찍어댔다는…. ^^;;
SL500 처음 봤을때 참 맘에 들었는데 가격을 듣곤.. -_-;; 근데 그거 타는 인간이 왜 그리 많은지.. 이히~~~
아~ 벤틀리.. 한우리앞에 세우진 놈을 봤었는데 사진으로 볼 땐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었는데 실제로 보고 압도당했었다는….
원래는 좀 늘씬하게 생긴 애들을 동경하는 편이었는데 그 차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남들 안좋아하는 푸조나 시트로엥, 재규어.. 같은 넘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띵띵한
뉴BMW 시리즈의 엉덩이가 못내 못마땅하다는거 아닙니까.. SUV는 뭐 원래 그러니깐~
그나저나 저 사진 꽤 위태위태한 것 아닙니까? 추격전 끝에 샥~ 고갤 돌려서 사진을~?
안전운전~!! 안전운전~!! 안전운전~!! 안전운전~!! 안전운전~!! 안전운전~!!
바야흐로 외제차 전성시대..
BMW랑 렉서스는 강남에선 그랜져만큼 흔한 차가 됐고
BMW중 젤 큰 700시리즈도 심심찮게 눈에 띈답니다.
빤쓰 S500, SL500은 것보단 덜해도 가끔씩보이고요..
모데나, 스파이더, 마라넬로, 카이엔, 무치엘라고, 디아블로
심지어 마이바흐까지~(마라넬로랑 마이바흐는 얘기만
듣고 실제 보진 못했네요. 카이엔도..ㅋㅋ)
세상살기 싫다~! 지금 난 아방XD 스포츠만 가짐 좋겠는데..
엇.
흉칙!!
(무쏘 스포츠 사진 보고 입에서 나온 한 마디)
무쏘의 픽업은… 지붕을 그냥 칼로 잘라낸 듯해요… 몰 바꾸긴 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예 전체 지붕을 다 떼버리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_-;;;
무쏘 스포츠는…합성인게 티나네요^^
네.. 무쏘 스포츠는 무쏘의 뒷 지붕을 뜯어내고 트럭으로 내놓은 모델이죠..
http://www.auto-show.co.kr/zine/new/data/10842421084242ssang_ms01s.jpg
위 링크를 보시면 나옵니다.. -_-;;;;
그리구.. Dag 노래 좋죠? 힛… 좋은하루~
무쏘 스포츠…. 몰라요오…… ㅠ_ㅠ
호호.. 에스유비 워낙에 트럭 프레임을 쓰기 땜에.. 헤헤.. 하하. 갑자기 울 이모가 학부 졸업하면 픽업트럭 하나 선물해줄께~ 쿨하게 픽스업해서 낮춰서 다녀. 너처럼 쪼마난 여자애가 커다란 트럭 몰고 다님 진짜 재밌을거야 – 라고 말했던 기억이…. (근데 왜 안 준게야!! 엉~)
아. 다름이 아니라.. Dag 노래 끝내준다구..그거 말씀드리려구 왔어여. 감동.. 너무 좋아여. 엉.. 나 이런 것 너무 좋아여~ (하긴 싫어하는 노래가 있었던가?) 암튼 논문으로 뽀개져버리고 찌부된(?) 머리를 이 노랠 들으며 설거지하며 금요일밤 음식 만들면서 잠시 쉬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함돠..
감사감사감사..
담에도 또 좋은 노래 부탁드려여…
감샤샤샤샥..
실제로 지나가는 SUV를 슬쩍 보면 여성 운전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트럭이라고 하셔서 말인데… 개인적으로 무쏘 스포츠 (도대체 왜 스포츠라고 붙인거야.. 하나도 안 스포티해..) 는 영 어색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 그 조막만한 공간이라니…
은색차를 선호하는 저지만 (제대로 안 닦아도 절대 티가 잘 안 남…. -_-;; 검정색이 젤루 힘듬… ) 저놈은 (왠지 쟨 여자같진 않아여..) 은색 별루인듯… 검정이 이쁜 듯 하더라구여. 흐흐…
포샤는 왜 에스유비 만드는게야!!! 어어어어우에에엥ㅇ~ (이라고 하지만.. 여자들의 에스유비 선호도는 상당히 높음!!! 트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