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예전 회사 친구들과 모임이 있습니다. 벌써 횟수로 2년 째! (정말 이 횟수로 따지는 것은 굉장한 힘을 갖고 있군!!!) 하지만 단 한 번도 제 날짜에 모인 적은.. 에헴… :-!
얼마 전에 간만의 회동이 있었습니다. (역시 제 날짜는 아니었던…) 인사동에서 만나기로 한 그 날, 전 지각을 했죠.. 음….
이 친구들과 만나면 항상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과연 날 위해서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일까? 여러분은 속시원하게 답을 할 수 있나요?
수도승도 사실!!! 좋아서 빗자루로 쓸고 좋아서 참선하는!!
수도승도 사실…. 하는게 아닐까.. ..
그거란게 머져?
정말 궁금해여 흑흑
aRa님 말씀에.. 백번 공감..
전 재미나게 놀라고 살아요..
그렇기에 한찬은 캐리비언베이에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가는 것도 자신이 택하는 것이지만… 뭐, 수도승도 사실 그게 좋아서 하는게 아닐까… 음….
모두는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만족이든, 처절한 희생이든…모든 것은 자기가 다 판단하고 결정하죠. 저사람이 이러라고 해서 이랬다는 것도 결국에 자신이 그렇게 판단한 것이겠죠. 물론 물리적인 강압에 억눌려 있는 것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자기가 희생하고 자기가 손해보면서 산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건 더이상 사랑이 아닌거겠죠.
이 두 명의 친구는 모두 한 가정의 가장이죠…
그렇기에 자신의 삶 일부를 항상 가족을 위해 내어놓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들은 가족들에게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신을 위해서죠.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최고는 자신이 행복한것입니다. 🙂
아마도 눈감을때까지 모를런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