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불의의 사고를 당한, “아 짱나~”라는 단발마 외침과 함께 널리 사랑을 받아온 단지님의 투덜일기가 2003년 한 해를 마감하고 홀연히 블로그계를 떠남을 알려왔습니다.
스타는 주가가 정점에 올랐을 때 떠난다고 누가 그랬나요.. 이제 단지님은 잠시 블로그계를 떠나 코멘트계의 왕좌를 노리고 계심이 분명합니다. 솔직히 텍스트의 미를 느낄 수 있다 해도 과연 코멘트계에 계속 남아 계실 수 있을지 조금 의심이 가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이 모든 것은 투덜일기의 시즌2를 위한 공작이 아닐까 하는 추리도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4년을 열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지만 잠시의 휴식과 계획을 위해 결심을 단행하신 단지님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대의 눈길을 보냅니다. 파이팅~!
수다 보다는 하교를..
로그를 안쓰니까 수다모드.
음… 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