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rt Base Station의 새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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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rt Base Station의 새 보금자리

[Canon IXY Digital 200]

이사하기 전에는 인터넷을 하는 모든 컴퓨터가 같은 방에 있어서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젠 두 방으로 나뉘게 되어 네트웍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티북이 사실 에어포트 감도가 별로 좋은 편이 아니라 좀 멀리 떨어지거나 벽에 가로 막히면 여지없이 네트웍이 끊어지기에 벽을 허물던가 에어포트와 티북 사이에 방해물을 놓이게 해서는 안된다.

알비레오님의 홈에서 봤던 기억에 에어포트 전파가 하향성이 있기에 조금 높은 위치에 놓아주면 감도가 조금 향상이 된다고 하여 일단 베이스를 거실 에어컨 위에 올려 놓았다. -_-;;; 덕분에 VDSL 모뎀도 친구 따라 거실로…

일단 이렇게 하여 에어컨 위의 베이스와 내 방의 티북 사이에 약간의 통로가 살짝 생겨 4/5 정도의 감도를 유지하게 되었다. 허나 이젠 PC 데스크탑이 문제…

이 녀석은 현관 옆의 작은 방에 놓기로 했는데 처음 구상으로는 USB 무선 모뎀을 달아줄까 했었다. 하지만 그 돈이 그리 적은 금액이 아니라.. 예전에 멋모르고 구매한 PCMCIA 카드의 PCI 어댑터(이건 도대체 왜 산거야!!!)에 중고 무선 PCMCIA 모뎀을 사서 붙여줄까 생각을 해봤지만, 결국 그 돈이 그 돈인지라… 그냥 랜선을 사오기로 했다!

둘둘 말려있는 랜선을 5천원에 구입해와 거실을 거쳐 현관앞을 거쳐 작은방의 데스크탑에 연결. 오오.. 잘 된다.

결국, 이렇게 하여 네트웍 문제는 일단락 되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이유는.. 아이북을 사용하는 이모부의 방문을 대비하기 위한… ^^ 그 분도 맥유저~

지난 번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아이북으로 아주 편하게 우리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아주 좋아했었는데.. 내가 우리 회사에서 유일하게 맥을 쓰는 사람라고 하니 유일하게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했다. 역시.. 맥을 쓰는 사람끼리는 의미 심장한 유대감이 있나보다. 말은 안통해도 우린 이미 맘이 통한.. 흑~

어쨌든… 그 불안한 감도를 갖고 있는 티북이 종종 5/5 까지 안테나가 차기도 하니 에어컨 자리가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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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저도 제 파워북 어드레스 입력해 놓고 다른 컴은 연결 못하게 해뒀죠…
^^

혹시 아파트 사신다면 윗층이나 아랫층까지 전파가 ?고 나간다는 걸 미리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위층에 있는 ap로 공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더군요.

애플전문 매장도 있지만..
한국처럼..가전양판점에서도..티북부터..모든..현시판되는..애플제품을 다 구매할 수 있다네..항상..티북과..21인치 모니커인가 앞에서..침을 흘리네..
소니.컴팩.hp 등등의 pc완제품군..애플맥은..같이 전시되어 있다네..
참고로.난 hp

음… 확실히 프랑스도 맥 유저가 많은가 보군.. 가전제품 상가에서도 팔다니…
가격이 그래도 예전 보단 많이 내렸지만 아직도 몇 십만원에 조립할 수 있는 피씨에 비해 가격이 높은 저사양의 맥이 있을 뿐… 웬만한건 본체만 해도 200만원이 넘어가니..
그래도 우제야 맥이 있으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기분인걸.. 학생 끝내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 맥유저가 되길 바래.. 힛~~

에어포트란게..무선랜허브란 말이야..!!
난, 가전제품상가에서 보면서..서브우퍼인줄만 알았지..
아닌가..
그랬군..
신경써서..내용을 보지 않은 내 불찰도 있지만.
여기서..애플유저가 되는건..현시점으로선..사치라..한국보다 휠씬 다양하게 사용되는..pc의 한종류지만..저번 학교에서..그래픽실에서 있던..g4가 마지막이라..막연한.동경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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