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출판사, “보글보글 찌개·전골” 中] |
얼마 전, 코엑스의 반디앤루니즈 서점에 가서 요리책을 사왔다. 그 중 별로 어렵지 않고 재료도 쉽게 만져(?) 줄 수 있는 ‘버섯들깨탕’을 소개하기로 한다. (뭐, 저작권법에 저촉 되더라도 이 한 몸 바쳐…)
[재료]
느타리버섯 100g
표고버섯 100g
팽이버섯 1봉지
만가닥버섯 50g
들깨 1컵
멸치 다시마 육수 4컵
소금 1작은술
조랭이떡 200g
[만드는 법]
1.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찢는다.
2.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채썬다.
3.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적당히 나눠 놓는다.
4. 만가닥버섯은 적당히 찢어 둔다.
5. 들깨는 물에 깨끗이 씻어 1시간 정도 불린 후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믹서에 간 후, 체에 거르고 찌꺼기는 버린다.
6. 들깨물을 끓이다가 조랭이떡을 넣고 동동 떠오르면 버섯을 넣고 잠깐 끓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사진을 보면, 들깨가 보이는 허연 들깨 국물에 만가닥버섯이 살짝 몸을 내놓고 있네요. 지난 여름에 회사 근처 식당에서 들깨가 들어있는 칼국수를 먹고 감동을 먹은 뒤, 들깨가 들어 있는 음식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들깨탕도 버섯 보다는 들깨가 들어 있다는 말에 혹 했죠…
책에는, 들깨에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탄수화물과 같이 먹는게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조랭이떡을 재료에 넣었고 조랭이떡이 없을 땐 쌀가루를 넣어도 좋다고 적어 놓았군요…
아.. 구수한 향이 벌써 부터 나는 듯 싶습니다.. 흑….
오~ 역시~!!
맛있게 먹어줄 사람이 있는 사람들은
요리에도 관심을 가지는군요~
신부수업에 올인~!!
어허.. 인형님.. 생각보다 재밌다는거 아시면서.. 흐~
신부수업 중이신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