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화꽃 향기 中]

장진영을 처음 영화에서 본 것은 아마도 “소름“이 아니었나 싶다.
“소름”에서는 세상 다 산 여자의 그 표정이 참 인상적인 케릭터였지..
뭐, 요새 개봉한 “싱글즈”에선 달라진거 같던데…
“국화꽃 향기”에서도 약간 선머슴 같은 케릭터이다. 끝까지 선머슴은 아니지만.. 장진영의 본 케릭터가 이래서 그러는건가..? (본 케릭터.. 알 재간은 없지)
하여간, 국화꽃 향기.. 생각보다 나쁘진 않은 것 같다.

그럼 이제 여기서 국화꽃에 대해 생각을 해 볼까…
국화꽃은 일단 지조, 진실, 고결, 청순 등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님 뒤집어용)
언뜻 떠오르는게 조문시 볼 수 있는 흰국화인데…
지식까지 검색해주는 某파스에 의하면, 국화는 시신의 냄새를 감쇄시켜 준다고 한다.
오… 그런.. 화학적인 일이…
이런 깊은 뜻이 있기에 국화를 많이 쓰는군….
흠..

그런데 저 남자… 정말 향숙이를 죽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