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oholiz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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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한 컵 마시긴 했는데…
왜그랬을까..

목이 메이는 이유 세가지…

하나. 우유가 없네…
두울. 빵이 눅눅함 살짝 토스트를 했어야지
세엣. 감격해서가 아닐까?

냉장고에서 건조된 식빵 두 조각과..
양상치, 햄, 계란후라이, 마요네즈, 케찹이 어우러진 샌드위치를 먹으면….
마요네즈와 케찹이 베어난 눅눅한 식빵이 잇몸에 휘감기며.. 계란 노른자의 쫀쫀묽은 반숙이 혀를 맴돌지…
목이 메이는 순간이야…

방금나온 촉촉한 식빵을 꺼내서~
맛난 딸기쨈을 한쪽에~
달콤한 복숭아쨈을 반대쪽에~
두빵사이에는 치즈한쪽~
포옥~ 겹친다음에…
우유와 곁들여 먹음 술먹은 담날도 넘맛있는데….^^

밥은…. 좀 촉촉하기라도 하지…
안그래…?

차라리….차라리….
삼각김밥이 쬐끔 더 나으려나….ㅡ,.ㅡ;;;

아…술먹은 담날에 샌드위치…
으윽….

흑흑…

빵은.. 목이 메이지 않나.. T_T

한입 베어물고 웃고 있을 오빠얼굴이 보이는데뭐..
강한 부정할필요없어…
그리구 술먹은 다음날 샌드위치가 어때서…
더 맛있던데….

이 사진은 내가 찍은게 아니다.
당연하지 않은가!
아침부터 부시시한 차림의 어설픈 직장인이 식탁에 앉아 자기가 먹을 샌드위치를 찍고 그것을 다시 컴퓨터로 전송하는 모습을 떠올려보라!
이 어찌 엽기적이지 않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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