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게 최고라는 생각이 요즘 부쩍 많이 든다. 진정 단순함이 최고인가… 단지 고민을 덮어줄 뿐인가?
Train the Mind ?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Juvenalis)가 한 이 말은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로 번역되었고, 체육 교관들이 신병들을 가혹하게 훈련시키는 명분이 되어왔다. 하지만 사실, 유베날리스는 완전히 다른 의도에서 그 말을 했다. 위의 격언은 그의 풍자시에서 따온 것이지만 한 문장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 완전한 문장은 “Orandum est ut sit mens sana in […]
Smoggy Seoul
[Canon IXY Digital 200] 동호대교 저 건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무슨일이 난 것일까? 안개인가 황사인가.. 마치 서울에 뭐라도 떨어져 그것으로 인해 먼지와 연기로 자욱한 도시가 되어 버린것 같다. 안개였다면… 요 몇일의 자욱함은 안개였던가? 하루종일 차 유리를 닫고 다녔는데.. 괜한 걱정이었을지.. -_-;;; [Canon IXY Digital 200] 하여간, 우린 잠정적으로 스모그라 인정하기로 했다. 자, 넌 스모그.
in Darkness
엄청나게 깊은 심연에 서서히 빠져들어가는 느낌…. 그런 암흑속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아득함…. 단순한 슬픔만은 아니다…. 뭐랄까…. 발을 디딜 수 없는…. 우유에 위스키를 섞어 마셨다…. 눈이 빨갛다….
on The Way
[Canon IXY Digital 200] 2003년 7월 1일. 강북의 놀이기구 청계고가의 철거가 시작된다. 아직 두 달이 남아있지만.. 벌써부터 허전하다… 그 긴장감과 쾌감은 이제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하아…. (한숨소리임) [Canon IXY Digital 200] 잠시 들를 일이 있어 집에 들어가기 전, 코엑스 앞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찍은 한 컷. 아셈타워는 그 높이에 걸맞지 않게 가벼워 보인다. 외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