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방송사의 심야 프로를 보다가 가수 박인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내게는, 단지 귀에 익은 노래를 부른 지난 시절의 가수였지만.. 현재 그의 모습은 웬지 우리가 처한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비약이 심한걸까..?
한 시대를 주름잡던 그가 한순간인 전성기를 그렇게 보내고 몸도 마음도 망가져 외롭게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다는 이야긴, 그저 하나의 프로라고 넘기기엔 너무 그 깊이가 아득한 아픔이었다.
왜 우리에겐 과거의 영웅이 영원한 영웅으로 남아있기 힘든 것일까..
무엇이 그를, 그들을…
요즘 다시 ‘봄비’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지금 절실한 무엇인가가 충족되려는, 그런 움직임일까…..
저혈당도 무섭지만.. 췌장암도 무섭죠..
제 외할아버지께서 췌장암이셨는데…
발견하기 전에도 병원에서 쓸개였나.. 치료를 받으셨던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췌장에 대해선 어떤 발견도 못했었죠…. 그 이듬해에 췌장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으셨었습니다……
글쎄요…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지만.. 발견을 할 수 있는건지..
초콜렛과 설탕으로 이어가는 생명..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서 병을 키웠다고
하네요. 췌장암 정말 무서운 병이던데..
나를 울려주는 봄비..
마음마저 울려주네..
엥~ 갑자기 우울해지잖아~
여자가 봄을 탄다더니 맞는 말이었군요?
그쵸~? ㅎㅎ
로보캅은 역시 1편이.. 젤 잔인하고 젤 잼났다고
생각합니당. 2편까진 그럭저럭 봤는데 그 이후엔
OCN에서 공짜로 해줘도 못봐주는…
로보캅은 시리즈도 엄청 나왔는데..
그 시리즈들이 모두가 허접.. 흐흐…
요즘 감수성이 넘 풍부해 지는건 아닌지..
역쉬 봄은 남자의 계절이야..
나의 영웅은?
지금 생각해 보면 로보캅이었던것 같은데..
후아유?
“머피”
ㅋㅋㅋ
엄청난 충격의 영화였는데..
지금 보면 왜이리 어색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