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사용할 용도로 휴대폰에 번들되어진 이어셋을 사용하곤 하였다. 하지만 좀 더 간편한게 없을까 싶어 한쪽만 있는 이어셋을 사용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리 썩 편하진 않았고… 결국 운전 중 전화를 안받는게 더 편하게 되었다. (사실 이게 더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모토로라에서 나온 블루투스 헤드셋을 살펴보기도 했으나… 왠지 7~8만원이라는 가격은 부담스럽게 느껴졌었다.
친구가 블루투스 헤드셋을 살까 한다고 말을 해왔을 때에도 난 반대를 했었으니……

하지만, 도저히 그냥 무시할 수 없었던 제품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아이폰용으로 나온 애플의 블루투스 헤드셋… :-[

아름답지 않은가………………..
살짝 보이는 연두색 불빛은 맥북 프로의 카메라 표시 램프처럼 스며들듯 보인다.

처음엔 휴대폰을 통해 전화 받는 것만 되는가 싶었지만, 거는 것도 잘 되는 것을 확인하고 아주 뿌듯했다. 감도도 꽤 좋아서 내 방에 휴대폰을 두고 현관 옆 방에 가야 끊기는 정도? 그 정도면 충분하다 싶다.

아쉬운 것은 번들된 충전 거치대가 아이폰과 함께 꽂을 수 있는 것인데 아이팟 터치가 아이폰 보다 넓이가 좀 더 넓은지 맞지 않는다. 🙁 이것만 빼면 만족 😀

ps.. 전원을 켜두면 몇 초 뒤 자동으로 폰에 페어링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