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가버린 CD Changer를 혹시 내가 살릴 수 있나 싶어 뜯었다. :-[
차량용 전자제품이라 완충장치가 되어있는 모습인데.. 덕분에 완전하게 뜯지는 못하고 힐끗힐끗 들여다 보기를 한 5분.. 이리저리 돌려보고 뒤집어봤으나…..
아무리 들여다 봐도 뜯을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했고, 그냥 면봉을 들이밀어 렌즈만 살짝 닦아주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도 뭐 잘 보여야 하지… :,( 겨우겨우 닦는 시늉을 해주고 끝냈는데 이걸 다시 장착하면 정신차리고 돌아가 줄까? 단언컨데, 돈 들이지 않는 한 녀석은 움직이지 않을 듯….
그래도 좀 움직여주면 좋으련만…..
새 Head Unit은 연휴 끝나면 오겠지… 🙂
CD가 튄다거나 잘 읽지를 못한다는 건 렌즈부위 그러니까 픽업이 맛이 간 경우 또는 렌즈부위가 오염이 되었을 경우입니다.
지금처럼 분해해서 면봉으로 알코올 묻혀 닦아주시면 왠만한 이상증상은 고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