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소재 (Locus of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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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소재 (Locus of Attention)

특정한 메시지를 5초 이상 듣거나 보았다고 해서 그 메시지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된다.

[Jef Raskin ‘humane interface’ 中]

Locus와 Focus의 차이는 특정 지점이나 장소를 의미함과 어떤 주체의 의지가 내포된, 지점을 주시하는 의미의 차이일 것이다. Jef Raskin이 그렇기 때문에 Locus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했는데 아직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통찰력이 없는 내겐 그 구분이 아리까리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Box 안의 내용은 누구나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망막에 맺힌 상 안에 그 정보가 들어있다고 해도 그 정보가 인지되려면 단순히 맺히는 것 이상의 자극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어떤 자극이라고 해도 인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지게 되고 몇 초 사이로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아니, 기억의 차원이 아닐지도 모르지, 그냥 없던 일이 되는 것 일지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은가..! 솔직히 어떤 동물이 모든 순간을 기억하겠냐마는…. 어쨌든, 자극이라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 망각이라는 놈에 있어 좋은 면이 있다면, 익숙해지고 좋아하게 되면서 – 이성이든 동성이든 – 안좋은 자극에 반응하지 않게 된다는 것일테고.. 안좋은 면이라면, 지속적으로 관계의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계속 일깨워줘야 하듯이…

여러분의 눈엔 지금 무엇이 남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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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꼽외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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