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현대차 노사가 합의한 근로조건 저하없는 주5일제가 확산된다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불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고통심화와 노사갈등 심화 등을 피할 수 없게 된다”며 이런 식의 주5일제 확산 방지에 재계가 공동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전경련은 더욱이 현대차가 임금삭감없는 주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대폭적인 처우개선에 합의한 것은 중소기업의 급격한 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기업의 인력운용을 크게 제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총도 “주5일 근무제에 대한 법제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금속노조에 이어 현대차가 이를 먼저 도입키로 한 것은 수천개의 협력업체로의 도미노 현상을 일으켜 동종업계는 물론 다른 산업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늘자 기사 中 |
토론문화가 없는 우리나라는 지금 각종 이익/압력단체들의 소음 공해가 심각하다.. 먼저 대화를 해라..
현대자동차에 취직해야겠어.. 생산직 신입..
10년만 있으면 6천은 넘겠군..
현대차 생산직 근로지 직원1人 연봉 1000만원 안팎 올라
노조 경영참여, 토론해 봅시다!
5일 타결된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단체협상으로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5000만원을 넘어 서 6000만원에 육박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다른 회사 근로자들의 반감을 우려해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번 임금 협상 타결로 올 한해 한 사람당 더 받게 될 액수가 1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성과급 200%(통상임금 기준), 생산목표 달성 격려금100%(통상임금 기준)+현금100만원 등을 지급해야 한다.
회사측이 밝힌 근로자의 평균 통상임금(약 200만원 정도)을 기준으로 올해 임금 상승분을 계산할 경우 우선 기본급이 연간 120만원(9만8000원×12개월) 정도 오른다. 여기에 성과급 400만원(통상임금 200만원의 200%)을 더하고, 생산목표 달성 격려금 300만원(통상임금 200만원의 100%와 현금 100만원)을 합하면 820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다음달부터 ‘임금 삭감 없는 주5일제 근무제’ 실시에 따라 현재 주42시간 근무가 주 40시간 근무제로 바뀌면 특근수당을 더 받게 된다. 이런 것들까지 합하면 올해 1인당 평균연봉 증가액은 약 1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주 5일 근무가 물론 쟁점은 아니고.. 그로 인해 파장이 미치는 근무환경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인데.. 지금 그런 논의가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경험도 없었던 사람들이 과연 적절하게 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
그런데 도대체 왜 현대 공장 근로자들은 임금이 그렇게 높은거야… 평균 연봉이 왜 그래.. 진짜..
현대차 노조문제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집단이기주의가 뭔지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노조가 주5일근무제를 쟁의 현안으로 삼고
쟁의를 하긴 했지만..사실 더 중요하게 부각시키려고 했던 것은..노동자 처우개선차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노동자 처우개선등..다 좋은데..
체계도 아직 잡히지 않은 주5일 근무제를 놓고..(사실상의 임금인상) 끝까지 앞뒤 안가리고 밀어 부치는 노조도 한심해 보였고..(실제로 현대자동차 같이 커다란 회사에서 주 5일근무를 준비없이 막 시행해 버리면, 경총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하부회사들의 연쇄적 쟁의는 불을 보듯 뻔할 거고, 쟁의가 대부분 다 관철이 되면, 결과적으로는 세부적인 임금조건이나 공백에 따른 생산조건 대안마련등이 되지 않아 결국 세율과 물가만 오르는 결과를 초래 하지 않을까요..
더더군다는 웃긴 것은..사측인데..
주변부 생산등의 마비까지 초래하면서 협상에서 단호한 입장을 보이던 사측이..정부의 긴급조정권 발표가 있자마자 거의 대부분의 노조측 주장을 수락해 버린 거죠…그럼 여태까지 그렇게 공방을 오가던 토론과 그 주장은 또 뭡니까..
요즘 노조들은..정말..혼자만 생각하는 집단 이기심이 너무 팽배해 있고..사측도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얄팍한 이기심으로만 경영하는 것 처럼 보여서..
걍..시민의 한 사람으로서..씁쓸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