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IXY Digital 200]
제일생명 사거리에 제일생명은 없다?
이제 교보빌딩이 있다. 예전부터 제일생명없는 제일생명 사거리였는데….
확실친 않지만 교보의 이름이 들어가게 바뀐다고 한다.
그 규모도 거대해서.. 주변 건물들이 10층이 되지 않는 반면.. 면적도 면적이고.. 흐..
[Canon IXY Digital 200]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
정오가 지난 시각이라 그늘이 지고….
이쪽이 정문인데 창문은 거의 볼 수가 없다. 단지 양 옆 건물의 중앙에 위치한 유리구조물이…
[Canon IXY Digital 200]
남쪽에서 바라본 건물 꼭대기..
[Canon IXY Digital 200]
동쪽에서 바라본 건물 꼭대기..
[Canon IXY Digital 200]
창문이 있는 외벽은 이렇게..
[Canon IXY Digital 200]
정문 앞에서 올려다본 모습..
뒷문의 모습도 거의 같다.
[Canon IXY Digital 200]
북쪽 벽의 모습..
남쪽도 마찬가지이며.. 전반적으로 피부가 이렇다.. -_-
[Canon IXY Digital 200]
벽돌 디테일..
근처에 이런 규모의 건물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아마도 교보건물을 외롭게 하지 않을까…
참고로, 교보문고 오픈식으로 인해… 주차료 무료에 베이비복스 싸인회도 있었다.
베이비 보고 올껄 그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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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포의 bigevent님이 애포에 또다른 마리오 보타의 작품, 샌프란시스코의 현대미술관(SFMOMA)의 사진을 올려주셔서..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
[사진출처:bigevent@AppleForum]
교보 회장이 그 색을 좋아한대
근데 왜 교보빌딩은 다 적색 벽돌이나
아니면 황색 벽돌로만 지어 졌을까..
내가 아는 교보 빌딩들은 다 그래..
동쪽에서 올려다본 사진도 추가했어..
엘리베이터는 엘쥐-오티스(엘쥐가 엘리베이터 산업을 처분하면서 오티스로 넘겼다고 하던데..)나 오티스가 아니고 미쯔비시였나…
군더더기 없이.. 오히려 허전한 실내가 웬지 건물과 그다지 괴리감은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SFMOMA는 실내도 무척 멋지다던데 강남교보는 어떨지….
어떻게 창이 하나도 없는 정면을 구상했나..라는 질문에..
이 건물은 두개의 벽돌 타워가 안쪽 유리 브릿지를 보호하고 있는 형태로 생각해야 한다. 마치 인간의 단단한 육체가 그 속의 심장을 보호하고 있는 것과 같다. 도시와 연결되는 창의 역할은 바로 그 유리 브릿지가 수행한다. 이 심장으로 도시의 에너지가 들어와 건물 사방을 채워가는 것을 상상해보라
우와..올라왔다..좋아..
난, 갠적으로..무게감 있는 두개의 메스를
이어주는 유리구조물을 좋아해..
두개의 메스를..하나의 유리지붕이나.
브릿지로..연결하는 양식..
건물의 안과 밖을 모호하게 하는거..
그런데, 요즘은..땅속 건물들에 관심이..
반지하….경사면에 놓여진..
음…계속 수고해줘..쥰
인터뷰 中..
서울은 회색 건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것도 거의 고층건물이다. 특히 교보타워 근처는 강남대로와 사평로라는 2개의 도로가 교차하고 있는 지점이다. 이런 곳이야말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힘있는(strong) 건물이 필요하다.
어머 답글이 어제 올라왔네 호호호~~~
참고로 100미터가 넘고.. 25층이지..
그리고 주변과 구분이 되서 독특한 존재가 되는게 기본 철학이었던듯….
강남대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창문은 옆으로 나있어서 더욱 견고하고 폐쇄적으로 보이나 가운데 유리로 되어있는 연결부위가 핵심이라는… 흠…
그곳에 혼자 덩그마니 놓여있는
교보빌딩이 불쌍해보여..
머..솔직히 많이 튀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근데..몇층짜리야?
서쪽은 어떤 모습이야? 궁금해…
그리구! 머가 반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