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90/35-70mm F3.5~4.5]
은비.
사진은 몇 살때 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내가 대학교 2~3학년때가 아니었을까 싶다.
(아 모든게 내 기준이야 왜 -_-;;;)
우리집엔 모두 6마리의 강아지가 있었다.
물론, 한꺼번에 6마린 아니었고….
처음엔 요크셔 테리어…
정말 갓난 녀석을 데려와서…. 처음 집에 들어설때 현관앞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난 쥐새낀줄 알았었다. -_-;;
하여간,
고녀석(캐리)을 거쳐.. 푸들, 퍼그, 그리고 말티즈 한 마리(마르)가 입양되어져.. 그 녀석이 새끼를 낳게 되었다.
마르의 새끼 4마리 중 3마리는 다른곳에 보내고 한 마리만을 키우게 되는데.. 이때 다른 녀석들도 모두 다른 곳으로 보내고 오직 이 새끼 말티즈(사진의 ‘은비’)만을 키우게 된다.
한 6~7년 키운 듯….
오래도록 같이 있다보니 이 녀석이 상전노릇을 하며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쪼그만 놈이… -_-;;;;
지금은 아파트로 다시 이사를 와서 부득이 다른곳에 보냈지만.. 그곳에서 아주 많이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다니.. 마음이 놓인다.
보고싶네 갑자기.. ^^;;;;
진정해… 애가 둘인데…. -_-
아흐~~~~~~~~~~~~~~
내게 상의없이..보내다니……허망함…
은비 내가 키우려고 그랬는데. T.T